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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정말 감사합니다..^^

글쓴이 : 이윤경

안녕하세요? ^^ 저는 지난 주말 친구들과 이곳에 머물렀던 여행객입니다 ^^ 오늘 오후에 우체국에서 택배물이 온다길래 잠시 고민을 하다가.. 맞아.. 하면서 지난 주말에 묵었던 숙소가 생각났습니다 ^^ 지난 주말 왜목마을에서 신나게 놀고 집에 돌아와보니 옷장 속에 점퍼 하나를 놓고 온게 불현듯 생각이 났던거죠 옷 하나 버린다 생각하고 있을 때.. 혹시나해서 전화를 드렸더니 제가 전후사정을 말하기도 사장님이 밝은 목소리로 "점퍼 놓고 가셨죠?" 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^^ 어찌보면.. 다시는 안 볼수도 있는 사람인데.. 사모님 목소리는 저희가 묵을때처럼 여전히 친절하시더라구요 ^^ 제가 택배얘기를 드릴때도 전혀 귀찮아하시지 않고 정말 시원스럽게 "당연히 그렇게 해드려야죠" 이렇게 대답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^^ 지난 주말 저녁 즐거운 저녁식사가 끝나갈 무렵.. 저희 일행들과 식당에 있는 다른 일행들에게 불꽃놀이 보러 오라며 불러 주시던 사장님.. 옆 건물 투숙객들이 우리와 같이 한번 더 한번 더를 외친다고 결국 그 많던 폭죽들을 다 쓰시고 한번 해보라며 하나씩 나눠 주시기까지 하시고... 수시로 필요한 물건이 있다고 계속 귀찮게 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밤 같은 지붕 아래서 자닌깐 우리 식구라고 말해주셨던.. 사장님과 사모님..^^ 택배물이 아니였더라도 감사의 글을 올릴려던 찰라.. 이것이 더더욱 계기가 되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글을 씁니다..^^ 혹시 주변에 왜목마을을 가겠다는 사람이 있으면.. 감사한 마음에 왜목타워펜텔을 추천하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..^^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..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..^^